현직 조향사가 알려주는 제대로 향수 뿌리는 방법 안녕하세요. 저는 향기에 민감한 편이라서 기분에 따라 다양한 향수를 사용하고 있어요. 저뿐만 아니라,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향기가 난다면 더욱 호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. 향수는 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에 느낄 수 있는 친밀함을 상징하기도 하니까요. 이러한 향수를 보통은 향수를 뿌릴 때 ‘손목 안쪽에 뿌리고 손목끼리 비벼주고, 귀 뒤쪽에 톡톡 대어주는 것’이 정설로 알려져 있고, 저도 10년 넘게 그렇게 향수를 사용해왔습니다. 하지만, 사실 그렇게 향수를 뿌리는 게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해요. 향이 오염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, 이와 같이 향수를 뿌리면 향이 변질되기 쉽다고 합니다. 사실 저는 좀 충격을 받았어요. 어릴 때 처음 향수를 ..
향기와 향유 농도로 보는 다양한 향수의 종류 우리는 많은 향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. 맛있는 음식과 포근한 이불, 시원한 바다, 상쾌한 숲 속, 촉촉한 빗 내음처럼 말이죠. 우리는 다양한 향기를 통해 좋은 추억을 떠올리고,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등, 향기는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마찬가지로,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좋은 인상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 중 은은한 향수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습니다. 하지만 본인 성격, 외모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거나 과하게 자극적인 향은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겠죠. 오늘은 좋은 향수를 향의 종류와 향유 농도로 분류하고, 상황에 따라 어떤 향수를 고르는 것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.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확인해보세..